|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관광 ‘글로벌 인재’ 양성 최신 트렌드·산업 동향 반영 4개 학과 통합 김다이 기자 |
| 2025년 01월 01일(수) 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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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동신대학교가 호텔경영부터 일반경영, 관광경영, 항공 분야까지 관광 산업 관련 학문 분야를 총망라한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올해 본격 운영한다.
동신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4년제 호텔관광경영학과로서 기존의 호텔경영학과와 관광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학과를 통합해 막강한 시너지를 갖춘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 산업 분야가 융·복합된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 학생들이 관광산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면서도 각자 특화 분야를 선택해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호텔경영·관광영영 투 트랙 운영
기존 호텔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학과 등 4곳의 학과들이 통합해 올해부터 호텔관광경영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최신 트렌드와 산업 동향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들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 전체를 망라하면서도 ▲호텔경영 ▲관광경영 및 외식창업 등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눠 산업체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한다.
먼저 호텔경영 트랙에서는 호텔경영, 마케팅, 서비스 관리 전문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운다.
주요 교과목으로 호텔관광경영학, 객실관리 실무, 호텔식음료 실무, 호텔마케팅, 커피바리스타 실무 등이 개설됐다. 관광경영 및 외식창업 트랙에서는 관광 및 일반 경영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다룬다. 호텔관광이벤트, 관광영어, 로깔리에, 컨벤션기획실무, 푸드투어리즘, 주장관리론, 전산회계, 서비스리더십,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등의 교과목이 설계돼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유명호텔, 리조트, 여행사 등과 협력해 국제 관광산업 무대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외국의 선진 관광 산업을 전남에 접목해 전남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키운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취업 지원·로깔리에 프로그램 ‘눈길’
무엇보다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특히 호텔관광경영 분야 학과 중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취업 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해 4학년 2학기에 6개월간 장기현장 실습에 참여하면 인턴으로 근무 후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률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 3-4학년 등 고학년 중심으로 방학 중 산업체 표준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취업 전담교수제를 운영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도 탄탄하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커리어를 자랑하는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글로컬 비즈니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로깔리에(Localier : 창의융합 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로깔리에는 관광 전문 콘텐츠로 무장해 글로벌 시대 로컬의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유학생,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취업 경쟁력 향상 1인1자격증 특성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인 1자격증 특성화도 화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재학생들이 호텔서비스사,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칵테일주조기능사, 와인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관광통역안내사, 컨벤션기획사, 컨벤션기획사, 항공예약발권, 서비스경영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도전하고 있다.
최근 수많은 졸업생들이 호텔리어와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크루즈, 카지노,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굴지의 기업에 취업해 글로벌 관광 산업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호텔관광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경영, 여행사, 외식업,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조현진 호텔관광경영학과장 “관광 실무 능력 키우는 체계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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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사진)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장은 1일 “전남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자연경관, 문화유산, 해양관광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과 지역 관광 인프라 확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신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이러한 산업 수요를 반영해 호텔&리조트 경영, 관광 마케팅, 항공사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내 관광협회들과 협력해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호텔경영과 관광경영 등 투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신대 호텔관광경영학과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더욱 적합한 맞춤형 진로 설계와 취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명 호텔, 리조트, 여행사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 학과장은 “외국어 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영어 및 제2외국어 수업을 필수로 제공하고, 해외 연수 및 해외 대학과의 학술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관광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최신 관광 트렌드·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국내·외 굴지의 호텔, 리조트 등과 협약을 체결해 취업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학과장은 “취업 관련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산업체와의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취업 지원체계 덕분에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 산업이 다양해지면서 졸업생들의 취업 분야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