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새 시즌 첫 상대는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 발표 ACLE 돌풍 주역 자신감…2월15일 홈 개막전 축포 쏜다 이정효·김은중, 젊은 감독 ‘지략 대결’ 또다른 관전포인트 박희중 기자

2025년 01월 12일(일) 19:07

광주FC가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부터 승격팀 FC안양까지 총 12개 팀이 K리그1에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에선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돌풍의 주역 광주FC는 2월15일 오후 4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리그 5위를 기록한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효볼’ 이정효 광주FC감독과 팀을 5위로 끌어 올린 김은중 수원FC감독의 젊은 사령탑 간 지략 대결이 또다른 관전포인트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광주가 2패후 1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SK FC와 서울FC가 각각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창단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 승격한 FC안양은 다음날인 16일 오후 2시 K리그1 최강 울산HD와 울산 문수구장에서 K리그1 데뷔전에 나선다.

거스 포옛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선언한 전북 현대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를 개최한다.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와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경기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K리그1 일정은 2024-2025 ACLE와 ACL2 참가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 여부와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에 따라 해당 팀 경기가 순연될 수 있다.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뒤 파이널라운드가 열린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팀당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라운드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끝난 뒤 공개된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