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부설초 학생들, 백혈병소아암協에 성금 기수희 기자

2025년 01월 15일(수) 19:31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정종문)가 지난해 학기말 학부모와 학생들이 바자회를 열어 조성한 성금 1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사장 최영준)에 전달했다.

1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따르면 바자회에서 학부모들은 음식을,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해 수익금 100만원을 조성했다.

이번 기부가 3년차로 총 후원금은 300만원이 됐다.

정란옥 학부모회 회장은 “3년 전 학부모회에서 우리 아이들 또래가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준 이사장은 “교대부설초등학교 학부모회의 각별한 인식과 캠페인이 환아와 가족에게 큰 용기와 지지를 주는 일이어서 참으로 감사하며 그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