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혼란을 기회로…새로운 광주 도약 힘 모아야” 지·산·학·연 신년인사회…민생경제 회복 협력 당부 변은진 기자

2025년 01월 15일(수) 19:42

15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지산학연협의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시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 각계와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로운 도약에 매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시장은 15일 지·산·학·연협의체 신년인사회에서 “지금의 혼란을 기회로 삼자”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지역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기업 60여곳,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연구·지원기관 20여곳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혼란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광주 발전을 위한 전환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지·산·학·연이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여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큰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지·산·학·연은 인공지능과 미래차, 에너지라는 세계 흐름에 부합하는 광주 미래산업의 구체적인 전략을 짜달라”며 “지역의 산업 혁신과 기업의 성공, 더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에 손을 맞잡아 달라”고 주문했다.

지·산·학·연협의체는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역 산업·중소기업 육성 관련 정책 논의 등을 위해 광주지역 주요 기업, 연구·지원기관, 산업별 협의체 대표 등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거버넌스 협의체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