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계승·발전 속 새로운 행사 시도할 터” ●박규환 유은학원 제29대 총동문회장 취임 동문 출신 야구인·연예인 응원…장학기금 행사 등 추진 올해 첫 정기총회 열고 예산안 승인·한마음 축제 논의도 김다이 기자

2025년 01월 16일(목) 19:09

박규환(앞줄 오른쪽서 네 번째) 유은학원 제29대 총동문회장이 지난 14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29대 집행부 및 사무국 총장, 국장, 차장단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은학원 제공>

박규환 광주미래연구소 이사장이 유은학원 제29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교법인 유은학원(광주상고·광주여상고·동성고·동성중·동성여중) 총동문회는 16일 “지난 14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28·2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행사 및 업무 보고, 감사 보고, 결산 승인, 29대 임원 인준, 회칙 개정,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제27회 유은동문 한마음 대축제 개최 일자·장소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이뤄졌다.

이어 마성우(NS종합건설㈜ 대표이사 회장·광주상고 25회) 28대 회장 이임사, 총동문회기 전달, 박규환(광주상고 26회) 29대 회장 취임사, 선영구 광주동성고 교장·안정준 광주여상고 교장·백용우 재경총동문회장·김칠남 광주여상고총동문회장 축사, 이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 수여, 29대 집행부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규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행사를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행사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며 “동성고 재학생과 총동문회가 함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현종, 김도영, 한준수 등 유은학원 동문 프로야구 선수들을 응원하는 ‘유은 동문인의 날’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우 안문숙 등 유은학원 출신 연예인들을 초청해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유은 동문인의 밤’ 행사를 기획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은학원 총동문회 29대 집행부는 박규환 회장을 비롯해 당연직 수석부회장인 백용우 재경유은학원 총동문회장·김칠남 광주여상고총동문회장, 주천순·정창원 특임부회장, 박순희·오인성 감사 등이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