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청소년 공간’ 추진 오는 5월 개장…노래방·북카페 등 조성 예정 주성학 기자

2025년 01월 19일(일) 19:34

광주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청소년 자율공간이 들어선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실내 전용 면적 111㎡로 예정된 자율공간은 방과 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여가 활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효덕초등학교와 진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공사는 오는 2-4월 진행되며, 개방 시기는 5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3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내부는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시설로 채워진다. ▲북카페 ▲코인 노래방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 등을 포함한 게임존과 PC존,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락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테라스는 인조 잔디 위에 텐트를 펼쳐 놓은 캠핑장도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방과 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여가 활동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