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서부지법 폭동 일벌백계” 촉구 “尹내란 추종 세력들까지 준엄한 법 심판대 세워야” 김재정 기자

2025년 01월 20일(월) 20:29

김영록 전남지사가 서울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와 내란 추종 세력에 대한 일벌백계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뒤흔든 폭력 난동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제목의 글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지사는 “사법체계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서부지법 습격 폭력 사태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며 “해방정국 혼란기를 맞은 듯한 일부 폭도들의 무법천지가 2025년에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이런 무법천지가 재연돼선 안 된다”며 “폭력 난동사태에 직접 가담한 자들은 물론, 부정선거 가짜뉴스로 사회 혼란을 선동하고 윤석열 내란행위를 국민 저항권 운운하며 추종하는 세력들까지 준엄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의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국격이 떨어지고 대외 신인도가 주저앉았다”며 “여기에 법치주의까지 뒤흔든 서부지법 난동으로 또 얼마나 국격과 대외 신인도에 큰 충격을 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