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추혜선·배진교, 민주당 입당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신 김진수 기자

2025년 01월 22일(수) 20:03

정의당 국회의원을 지낸 윤소하·추혜선·배진교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22일 입장문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민주당의 당원으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과 추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배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각각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소하(64) 전 의원은 해남 출신이지만 목포고·목포대를 졸업한 이후 주로 목포권에서 30여년간 노동,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다. 향후 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정치적 경쟁 관계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완도 출신인 추혜선(54) 전 의원은 광주 KBS노동조합 간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언론개혁 운동에 앞장서 왔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6석을 가진 원내 3당이었으나 22대 국회에선 1석도 확보하지 못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