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고려인 아동들에 설 위문품 전달 임채만 기자

2025년 01월 23일(목) 17:02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산구 월곡동 이주민종합지원센터를 방문, 고려인 동포 어린이 50명에게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월곡동과 인근 지역에는 약 5천500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550여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1937년 소련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흩어진 독립운동가 후손들로, 조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낯선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