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배드민턴 이승후, 최연소 태극마크 박희중 기자

2025년 01월 23일(목) 17:39

장애인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 이승후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승후가 2025년 장애인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최근 ‘2025년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15명을 발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정수(만19세, 한국체대 입학예정), 이승후(만16세, 전대사대부고 입학 예정)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024년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이정수는 올해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지난해 대한장애인배드민턴 협회 신인 선수로 발탁된 이승후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80cm에 달하는 좋은 신체조건으로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승후는 지난해 열린 2025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내랭킹 1위이자 2024년 국가대표인 주동재(서울의료원)를 꺾고 단식 1위를 차지하며 차세재 스타로 주목받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승후의 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지난해 7월 친환경 농약 및 비료 제조 전문 기업인 (주)현농의 장애인체육 선수 지정 후원(이정수, 이승후)을 성사시켰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