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 디지털새싹 성과보고회 개최 디지털 사각지대 학생 중심 디지털 교육 제공, 만족도 4.39 안태호 기자

2025년 01월 24일(금) 16:00

스마트인재개발원은 23일 “지난 22일 광주 실감콘텐츠 큐브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는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2024년 운영 성과 보고 및 ·디지털새싹 우수 사례 공유, 디지털 교육과 관련한 협력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교원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구축등이 이뤄졌다. 또 우수 교육자와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도 실시됐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해 호남·제주 권역(광주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을 중심으로 405개의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3개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따라 전국 초·중·고등학생 8천500명이 디지털교육을 받아 학습능력 및 자기계발 향상이 이뤄졌고 13개 캠프의 전국평균 수료율은 93%였다.

또한 도서 벽지 등 디지털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디지털 교육 관련 만족도는 프로그램 운영 전 3.48에서 수업 후 4.39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지역사회 교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향후 디지털 교육에 대해 학생들의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 체계, 프로그램 다양화 및 고도화, 공교육 전반의 디지털 교육 수업 역량 강화 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이사장은 “디지털새싹은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디지털 문제해결력, 자기주도학습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새싹 뿐만아니라 공교육 전반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