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추가 선정 26개 마을…총 124개 마을 사업 참여 완도=윤보현 기자

2025년 03월 13일(목) 19:29

완도군이 지난해 12월2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 나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13일 “군 26개 마을이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 금일 황제리, 노화 삼마리, 군외 황진리, 신지 신기리, 약산 우두리, 소안 가학리, 보길 월송리 등이다.

완도군에서는 올해 기존 마을 95개소, 20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받게 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소를 포함해 총 124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한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가면서 공동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3년간 5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 마을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 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교류가 늘어나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