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신규 지정·고시 편익·휴양·문화시설 등 조성 영광=김동규 기자

2025년 03월 18일(화) 19:35

탁트인 바다 풍경과 시원한 파도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 전경.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최근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군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는 전남도에서 15년만에 새롭게 지정·고시한 관광지다.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 약 16만㎡의 면적에 공공 편익시설, 휴양 문화시설, 상가·숙박시설, 조경·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수려한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 대표 드라이브 코스이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지 않다는 평을 받아왔다.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영광 백수해안 노을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체험과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 관광지 지정을 기회로 삼아 영광 백수 해안도로에 부족했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획기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영광의 대표 관광명소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과 영광 군립박물관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