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만나다…문화예술공간을 더하다 14일 박치호 작가 시작…2025 ‘GB 작가탐방’ 10차례 열려 최명진 기자

2025년 04월 13일(일) 19:48

작품 ‘붉은 몸’ 앞에 선 박치호 작가

(재)광주비엔날레가 2025 ‘GB 작가탐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GB 작가탐방’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작가 소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공간을 알릴 수 있는 방향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기존 작가 작업실에서 진행됐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뽕뽕브릿지,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스페이스 DDF 네 곳의 문화예술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의 방식으로 바뀐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설 이는 현재 예술공간 집에서 전시 중인 박치호 작가다.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아티스트 토크는 비영리 큐레토리얼 프라이머리 프랙티스의 김성유 큐레이터와 함께 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치호 작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2025 ‘GB 작가탐방’에는 박치호 작가를 시작으로 김설아, 김신윤주, 노유승, 신호윤, 윤준영, 이인성, 임수범, 정명숙, 천영록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GB 작가탐방’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