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새로운 향연 창작연희국악단 홀릭 무대 19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최명진 기자

2025년 04월 17일(목) 19:52

전통 장단, 아름다운 춤선, 리드미컬한 북소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창작연희국악단 홀릭’ 초청 토요상설공연을 연다.

‘홀릭’은 국악의 힘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한층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어가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절도 있는 리듬과 품격 있는 에너지로 관객과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낼 이번 무대는 전통과 창작을 접목해 국악이 지닌 잔잔함, 애절함, 웅장함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버꾸춤’의 절도, ‘국악가요’의 친숙한 감성, ‘4인4색 앉은반 설장구’의 리듬 실험, ‘휘모리 놀다’의 현란한 장단, ‘반고춤’의 경쾌한 선, ‘양금 시나위’의 즉흥적 감성, 그리고 ‘타’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진다.

각기 다른 전통의 언어들이 하나의 감각적인 이야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1시부터는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