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 황승옥이 들려주는 심청가 한마당 26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최명진 기자

2025년 04월 22일(화) 19:29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가야금 병창 황승옥(사진) 선생을 초청해 세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선생은 전남 완도 출생으로 전남대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음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해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황승옥 선생의 단가 ‘녹음방초’와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자 이경진·이다은·반가연·김하영·최연재·주아린·김빛나라 씨와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 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엎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등 주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