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13만5천여명 방문 ‘성황’

남도 막걸리·한우 시식 부스 등 인기
한우·홍어 할인판매·체험·공연 ‘풍성’

나주=정종환 기자
2025년 05월 27일(화) 19:17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나주시 제공>

올해 21회를 맞은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사흘간 13만5천여명이 찾으며 지역 대표 장수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600년 전통을 가진 숙성 홍어와 함께 나주 한우의 우수성과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숙성 홍어와 궁합이 좋은 남도 막걸리 10여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를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세웠고, 영산강변을 수놓은 14만㎡ 규모의 꽃양귀비 단지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나주 들애찬 한우’ 30% 할인 판매장은 좋은 품질의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숙성 홍어를 50% 할인 판매했다.

영산강 수변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 라이브 가요쇼, 지역 예술단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연이어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강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기고 홍어 경매, 홍어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어느 해보다 높았다.

장행준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협조해 준 상인들과 시민, 축제장을 찾아준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월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5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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