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정의 달 ‘어린이 쿠킹클래스’ 눈길 김재정 기자

2025년 05월 27일(화) 19:39

전남도는 27일 무안군가족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어린이 쿠킹 클래스’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쿠킹 클래스는 8-10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1자녀 가정, 3대가 함께 하는 가정의 아빠와 아이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도지사 아저씨’로 불리며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케이크 만드는 체험은 처음인데 친절하게 알려줘 좋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킹 클래스에서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쌓은 한 아빠는 “케이크를 만드는 동안 아이가 웃고 즐거워하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가정의 행복은 아이들의 웃음에서 시작된다”며 “전남도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전남형 만원주택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출생기본수당 지급,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전남형 손자녀 돌봄사업 돌봄수당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