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 더위 시작됐다”…유통가, 여름쿨템 총출동 광주신세계, 프리미엄 냉감 침구·고성능 선풍기 할인 정은솔 기자 |
| 2025년 06월 12일(목) 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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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여름 상품 수요 잡기에 나섰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미엄 냉감 침구부터 가성비 냉방 가전까지 다양한 여름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먼저 ㈜광주신세계는 올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부터 고성능 냉방 가전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여름 나기’를 제안한다.
본관 8층 생활 매장에서는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주는 냉감 원단을 활용한 침구류를 혜택가에 판매한다. 열대야 속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이불부터 패드, 쿠션까지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알레르망’은 아이스베어 냉감 캔디쿠션(8만4천원)과 냉감 패드(9만9천원)를, ‘운현궁’은 냉감 패드(5만9천원)와 냉감 이불(6만7천500원)을 프로모션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코지네스트’, ‘클라르하임’, ‘더조선호텔’ 등 유명 리빙 브랜드들이 각각 특색 있는 냉감 차렵이불과 인형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는 오는 15일까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운현궁, 세사,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로라애슐리 등이 참여하는 ‘쿨썸머 아이스 베딩 대전’을 진행한다.
가전 부문에서는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본관 8층 ‘발뮤다’ 매장에서는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기능이 결합된 사계절용 ‘그린팬’을 6월 한 달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그린팬 스튜디오’ 모델은 나뭇잎 스치는 소리보다 작은 10dB의 저소음이 특징으로 수면이나 업무에 방해받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저소음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린팬 스튜디오’는 17% 할인된 49만9천원, ‘그린팬 에스 1800’은 18% 할인된 44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9층 가전전문관에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을 맞아 다양한 소형 냉방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냉방 가전 제품들은 공간 활용성과 냉방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들로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전체적인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기본적인 일반형 선풍기와 고성능 써큘레이터는 물론 소음을 최소화한 무음 선풍기, 날개 없는 디자인의 안전한 팬리스 선풍기, 그리고 습한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떠오른 소형 제습기까지 포함돼 있다.
특히 소형 냉방 가전은 가정 내 방마다 개별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이동이 용이해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제품군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어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마트는 ‘초가성비’ 전략을 꺼내 들고 ‘후지마루·유파 14인치 선풍기(55W)’ 1천500대를 1만9천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14인치 선풍기를 1만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1999년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회전, 높낮이 조절, 3단 풍속 등 필수 기능을 모두 갖추면서도 시중가 대비 50%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오는 25일까지는 롯데마트·슈퍼가 단독 기획한 ‘르젠 서큘레이터형 14인치 선풍기(45w)’를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공기 순환에 용이한 ‘서큘망’을 적용한 실속형 제품으로 총 3천500대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정은솔 기자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