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전남도 정신건강 화합한마당’ 성료 김재정 기자

2025년 06월 15일(일) 19:46

전남도는 지난 13일 함평문화체육회관에서 ‘2025년 전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을 열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사회 적응 능력과 연대감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22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24회째인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했으며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족 간 교류 활성화,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지사 유공자 표창 수여, 문화공연, 체육대회, 부대행사(포토존·카페테리아 등) 등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문권옥 건강증진과장은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어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마음을 나누는 전남, 함께 만드는 건강한 전남’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