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최민기씨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김다이 기자

2025년 06월 23일(월) 19:46

조선대학교는 23일 “전기공학과 최민기 학생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통령과학장학금’ 사업의 신규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과학기술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최우수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국가 인재 양성 사업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등이 지원된다.

올해 국내 대학 1·3학년 각 60명, 지역 추천 17명, 해외 대학 20명 등 총 157명이 선정됐다.

국내 대학 3학년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민기 학생은 지난해 5월부터 조선대 전기공학과 김남훈 교수의 전기물성실험실에서 인턴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전력용 반도체 산화갈륨 기판의 화학적·기계적연마공정 개발 ▲뉴로모픽 인공지능 반도체 시냅틱 특성 연구 등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민기 학생은 “첨단 장비 지원과 학문적 통찰력을 제시해 준 학교와 교수님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반도체 분야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