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사전예고 집중단속” 주홍철 기자

2025년 07월 07일(월) 20:10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여름 성수기 공원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사전예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을 맞아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사전예고 집중 단속 대상은 ▲취사 ▲야영(차박) ▲흡연 ▲불법 주·정차 ▲반려동물 동반 입장 ▲어류 포획 ▲오물 투기 ▲상행위 등이며 위반자에게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중 단속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다.

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질서 확립과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탐방객이 즐거운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홍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