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여성농업인 연구모임 9월까지 운영 변은진 기자

2025년 07월 21일(월) 20:36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여성농업인 주도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율학습 문화 확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구모임 3개팀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연구모임 참여자들은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각자의 경험과 역량을 교육 자원으로 삼는다.

팀별로 내부 강사를 구성해 강의와 토론을 자율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부 강사 없이 이뤄지는 연구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재능기부와 경험 공유에 기반한 학습으로 현장성·자율성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연구모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발적 학습문화 조성과 개인 역량 향상, 농촌교육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형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형성된 자발적 학습공동체가 지역 내 농촌교육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