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임사랑·중등부 김나현·고등부 이소원 大賞 광주예총 2025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성료 최명진 기자

2025년 08월 17일(일) 19:37

2025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수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예총 제공>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광주예총)가 주최한 ‘2025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본선 및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3시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화예술도시 광주에서 청소년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악·무용·연극·연예·음악 5개 부문에 전국 초·중·고 청소년 230여 팀, 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지난달 19일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본선에는 각 부문 1위로 선발된 15개 팀이 경합을 벌였고, 무대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시상은 광주시·광주시교육청·광주시의회가 후원해 광주시장상, 광주교육감상, 광주시의회 의장상, 광주예총 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총 상금은 3천300만원 규모다.

대상은 초등부 임사랑(국악·목포백련초), 중등부 김나현(무용·숭의중), 고등부 이소원(국립전통예술고)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은 “예술의 도시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청소년 공연예술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