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민배심원, 공약이행 점검 1차 회의…군정 운영방향 등 논의 강진=정영록 기자

2025년 09월 16일(화) 19:21

강진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협조 아래 주민배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 이행 평가를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들은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총 3차례로 진행된다. 1차 회의에서는 배심원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 운동 및 주민배심원제도 강의가 이어졌으며 배심원들은 5개 분임으로 나눠 참여 동기와 역할을 공유하고 분임장을 선출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6일 공약 안건 설명회, 3차 회의는 10월17일 분임토의와 전체 합의를 통해 분임권고안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공약과 실제 집행의 차이를 좁히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