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원해설사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29일까지…내달 1일 선정 발표 해설 시나리오 작성 등 실전 중심 교육 신안=양훈 기자

2025년 09월 21일(일) 21:13

신안군은 21일 “세계 최대 섬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심화과정(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9주간(36시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정원 스토리텔링, 해설 시나리오 작성, 현장 실습, 정원해설 콘테스트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출석률 70% 이상과 이론·시연평가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수료가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군 주요 정원에 전문 해설사로 배치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기초과정 84명, 심화과정 21명 등 총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심화 2기를 통해 보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예비 정원해설사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원해설사는 단순 안내를 넘어 자연과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심화과정은 차별화된 해설을 제공할 전문 해설사를 키우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며, 결과는 10월1일 신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