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이 웃음 가득한 보육 명품 도시’ 실현

연 700억원 투입…안심 돌봄 확대
12곳 확충…공공보육 이용률 42%
24시 어린이집 운영·교직원 수당도

광양=양홍렬 기자
2025년 09월 23일(화) 19:53
광양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에서 열린 ‘광양시 국공립 어린이집 합동 개원식’에서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아이의 웃음이 가득한 보육 명품 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2022-2025년 매년 약 700억원의 예산을 안정적으로 투입하며, 인구 규모가 더 큰 인근 지자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광양시는 ‘공공 보육 이용률 50% 조기 달성’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힘을 쏟아왔다. 민선 8기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 12곳을 새로 열어 전체 대비 비율을 42%까지 높였으며 2026년까지 신규 공동주택단지 내 2곳을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와 부모 근무 환경을 고려해 2024년 ‘광양형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1년 만에 이용자가 2배로 증가했다. 시는 기준 보육시간을 넘어 최대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35곳과 휴일보육 어린이집 2곳을 운영한다.

또한 6-36개월 영아 대상 시간제보육 10곳,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2곳, 통합 어린이집 5곳을 통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는 ▲전국 최초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AI푸드스캐너 보급 ▲민간·가정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공기청정기 설치비·식판 소독비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을 운영하고있다.

특히 AI푸드스캐너는 5세반 어린이집 12곳에 17대를 지원해 식습관 데이터를 공유·관리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 1인 1악기 지원, 원어민 영어 클래스, 졸업사진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보육교직원을 위해 ▲명절휴가비 연 60만원 ▲복리후생비 월 10만원 ▲장기근속수당 월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교직원 표창과 힐링 연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 만족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이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부모·아이·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 명품 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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