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발전특위, 광주상의와 현안 논의 이병훈 “지역기업 목소리 정책 반영” 변은진 기자

2025년 10월 20일(월) 20:16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광주상공회의소와 20일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호남발전특위 위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주요 현안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정부 재정 추진 ▲광주 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국비 비율 상향 ▲호남선 KTX 증편 및 차량 배정 개선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거버넌스 개선 ▲지역 특성 고려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광주-대구 달빛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유치 ▲국회광주도서관 유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주관 유치 등이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는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기부대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재정 사업으로 전환해 정부가 직접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지역 주요 현안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은 기업과 기관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당면 과제들이 실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적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