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태국 라차몽콘대, 공동 문화상품 개발 청년 교류로 ‘람푼 도자기’ 완성 박현진 기자

2025년 10월 24일(금) 01:16

조선대학교는 “최근 태국 라차몽콘대학교와 함께 ‘2025 아시아 문화교류 ODA(ODASIS)’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문화상품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대 도자실습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양교 학생과 교수진 18명이 참여해 슬립캐스팅·페인팅·유약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체결한 도자 문화상품 교류 확대 협약(MOU)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양국 청년예술가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자기 시제품을 공동 제작했다.

완성된 시제품은 태국 람푼시 랜턴 축제를 모티브로 한 이중구조 도자기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살렸다.

박재연 조선대 교수는 “양국 청년이 문화자원을 함께 재해석하며 의미 있는 협업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은 이달 광주 ‘아시아 뉴턴 페스티벌’에서 공개됐으며 다음 달 5-6일 태국 로이끄라통 축제에서도 전시된다. /박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