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해상국립공원,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국립공원 산불위험행위 감시활동 강화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5년 10월 29일(수) 20:30

유관기관 합동 진화 훈련. /사진=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이하 사무소)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국립공원 내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전직원 산불비상근무 실시, 산불감시 및 진화장비 전진배치를 통해 산불 조기 발견 및 진화에 만반의 준비 갖췄다.

특히 공원구역(여수시, 완도군, 고흥군) 도서지역 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는 지역주민과 협력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그리고 지속적인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밖에 인화물질 소지 등 산불위험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선희 탐방시설과장은 “산불발생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일어나는 만큼 산행 중 인화물질소지, 산림에 인접한 논두렁·밭두렁 소각행위 등을 삼가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