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축제 즐기세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

31일부터 사흘간 중앙로 일원서
착한 가격·소비·환경 키워드 중심
‘100원 셔틀버스’ 첫 도입…접근↑

순천=정기 기자
2025년 10월 30일(목) 19:02
지난해 열린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착한 가격·착한 소비·착한 환경으로 즐기는 도심형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푸드와 아트가 하나되는, 푸아하 순천’을 슬로건으로 한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연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중앙로 4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심 전체를 거대한 축제장으로 꾸미는 순천의 대표 거리축제다.

올해는 ‘착한가격·착한소비·착한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푸드마켓에서는 순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6천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돌아다니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페스티벌(동행축제)’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칠게장 크림파스타 밀키트, 순천 꼬막 초무침, 고들빼기 김치 등 지역 특산품이 실시간으로 소개되며 순천의 로컬 브랜드와 특산품이 전국으로 홍보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가 지역경제로 선순환되는 ‘착한소비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

순천시는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100원 셔틀버스’를 도입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종합안내소에서는 ‘순천 관광 할인쿠폰’을 배포해 정원드림호 탑승권, 낙안읍성 외지인 할인, 드라마촬영장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축제와 관광이 연계되는 체류형 관광 루프를 완성한다.

중앙로 일대에서는 체험과 전시, 판매가 어우러진 아트마켓이 운영된다.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들의 작품 전시와 시민참여형 체험공간이 이어지고 서커스 드라마·버블쇼·마술쇼·아프리카 타악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푸드마켓 메뉴를 개발한 로컬 셰프와 셀러, 닭구이거리 상인회, 지역 예술가 등 축제의 주체는 모두 순천 시민들이다.

순천시는 중앙로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임시 버스 우회와 안내 인력 배치 등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형 축제의 대표 모델”이라며 “착한가격, 착한소비, 착한환경을 주제로 한 진짜 ‘착한 축제’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정기 기자
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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