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핸드볼, 엘리트·생활체육 교류전 연다 광주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공모 선정…통합형 성장·우수 선수 발굴 박희중 기자

2025년 11월 04일(화) 19:41

광주시체육회가 구기종목 활성화를 위해 엘리트·생활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

광주시체육회는 4일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25년도 단체 구기종목 지정스포츠클럽과 함께하는 전문선수반 지역교류전’ 신규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교류전은 지정스포츠클럽이 중심이 돼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민간(사설)클럽 등과 함께 종목별로 열리는 대회로, 농구와 핸드볼 등 2개 종목에 예산을 확보했다.

교류전 종목으로 선정된 농구는 다음달 20-21일에 동강대체육관에서, 핸드볼은 내달 20일 조대여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뿐만 아니라 전직 국가대표를 비롯해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원포인트 레슨 등도 진행,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이 함께 어울려 운동함으로써 우수인재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청과 스포츠과학연구원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