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와 GIST의 더 큰 미래 만들겠다” 최은모 5대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 취임 박선옥 기자 |
| 2025년 11월 09일(일)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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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모 ㈜무진서비스 회장이 지스트발전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은 최근 (재)지스트발전재단 제4·5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GIST 경영진과 교직원, 발전재단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해 김해명(엠에스엘㈜ 회장) 제4대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은모(㈜무진서비스 회장) 제5대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재)지스트발전재단은 2016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GIST의 교육·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 확산과 산학 협력,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GIST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 기관이다.
최은모 제5대 이사장은 1988년 ㈜무진서비스를 창립해 국내 배터리 제조설비 산업을 글로벌 톱 3 수준으로 성장시킨 산업계 리더로 평가받는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선정과 ‘산업포장’ 등 다수의 포상을 수상했으며, GTMBA(GIST Techno Management Business Academy :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 동문이자 발전재단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GIST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은모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며 진정성을 잃지 않는 경영 철학으로 재단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꿈꾸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임하는 김해명 이사장은 취임 전 약 1억6천만원, 취임 후 3억원 등 총 4억6천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재임 기간 동안 ▲‘후원의 밤’ 개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과학도서 기증 사업 추진 ▲GTMBA 총동문회 및 사회공헌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단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부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임기철 총장은 “그동안 재단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해명 이사장의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린다. 새로 취임하신 최은모 이사장님께서도 기업가 정신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사 임기가 만료된 고(故) 나승종 효진㈜ 회장과 박화석 ㈜우성정공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발전재단 신임 이사로 김원만 (유)새한플러스 회장, 이용기 성일축산영농조합법 대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가 위촉됐다./박선옥 기자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