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복 양식 AI·ICT 기술 적용 속도 전남정보산업진흥원, 진도 어업인 설명회 현장 의견 수렴·장비 추가 설치 수요 조사 양시원 기자

2025년 11월 24일(월) 13:48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한국김생산자연합회 진도군지회에서 진도군 관내 20여명의 김양식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활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AI기반 어장공간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사업 추진내용 설명, 양식어장 관리·운영 시 애로사항 의견 수렴, 관측장비 추가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전남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 양식에 AI와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적용, 현안 문제 완충을 목적으로 2028년까지 5개년간 추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행 사업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목포대, UST21, 솔트룩스 등 전문기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ICT기업들과 협력해 김 양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AI, IOT 기술과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현장실증을 통해 실효성과 현장 수용성이 검증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양식 현장에 적용,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