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위조 모바일 주민증 검증 홍보활동 서형우 기자

2025년 11월 25일(화) 19:26

광주 남부경찰서는 25일 “청소년들이 위·변조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주점을 출입하고 술·담배를 구매하는 사례가 최근 발생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QR 검증’ 방법을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는 전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관내 유흥업소·음식점·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번 홍보는 올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면시행되며 위·변조 대비 ‘모바일 검증 앱’이 있지만 정착까지 시간이 필요해 전개됐다.

검증 앱을 내려받고 신분증 종류를 선택한 후 모바일 신분증에 있는 QR코드를 앱 카메라에 대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이 익숙하지 않는 고령의 업주들에게는 검증앱 사용 매뉴얼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QR코드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업주 위주로 사용방법을 안내해 청소년들이 악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