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행자위 ‘현장중심 의정활동’ 건강주치의제·용봉동 커뮤니티센터 점검 윤찬웅 기자

2025년 12월 04일(목) 19:48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0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건강주치의추진단과 용봉동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건강주치의추진단을 찾아 건강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폈다.

추진단은 2개팀 8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주치의제 안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담당인력 교육, 수행 의료기관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임 위원장은 “주치의 제도는 일차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과제이지만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9월 대통령 공약사항인 전국민 주치의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광주 북구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위원회는 지난 3일 용봉동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건립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용봉동 커뮤니티센터는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 올해 11월 완공됐다. 주민자치회 사무국과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고 추후 공간 확장을 고려해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주차면 감소와 방문객 증가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