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우즈벡 국립대학 ‘교육 협력’ 강화 박선옥 기자

2025년 12월 08일(월) 19:35

호남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주요 국립대학과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8일 호남대에 따르면 박상철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최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한-우즈벡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해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부와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 25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단이 참여해 미래 고등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남대학교는 ▲사마르칸트 국립 외국어대학교 ▲우즈베키스탄 국립 세계언어대학교 ▲나망간 국립기술대학교 ▲나보이 국립대학교 등 4개 국립대학교와 전략적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 및 업무협약 의향서(LoI) 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수행, 학술행사 공동 개최, 복수학위 추진 등 실질적 국제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다.

박상철 총장은 “AI 시대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포럼 주제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국제협력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대학과의 교류가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