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팜 공동브랜드 ‘고흥이든’ 개발

‘고흥+이든(착한)’ 합성어로 신뢰 담아
상표 출원·포장재 적용…내년 본격 활용

고흥=주성학 기자
2025년 12월 17일(수) 19:33
고흥군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용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달 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흥이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고흥군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확장을 추진함에 따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보고회와 청년 농업인·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의견을 고루 반영한 최종 브랜드를 확정하고, 지난 10월23일 상표 출원까지 마쳤다.

브랜드 명칭인 ‘고흥이든’은 ‘고흥’과 순우리말 ‘이든(착한·어진)’의 합성어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고흥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믿음직스럽고 착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마크(로고)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최첨단 생육 환경을 형상화해 안정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고흥 스마트팜 농산물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흥군은 이달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제8기 실습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 포장재에 새 브랜드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사진>

내년부터는 브랜드 확산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내년 신규 사업으로 대도시권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소비자들이 ‘고흥이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스마트팜 농산물=전남 고흥’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이든’은 단순한 농산물 이름을 넘어 고흥의 3대 미래 전략 산업인 스마트팜의 가치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고흥=주성학 기자
고흥=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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