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랑상품권, 내달 1일 판매 재개 화순=이병철 기자

2025년 12월 25일(목) 20:08

화순군은 25일 “예산 소진으로 종료된 화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내년 1월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으로, 할인율은 지류와 모바일 등 유형에 따라 10-15% 수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올 한 해 1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천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지역민의 폭발적인 수요 덕분에 이날자로 예산이 전액 소진됐다.

다만,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법인 및 정책 발행 구매는 가능하며 가맹점 환전 업무도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상품권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혜택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예산이 계획보다 빠르게 소진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돼준 상품권이 내년에도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