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예술문화상 대상에 윤진학·임준형 최명진 기자

2025년 12월 28일(일) 18:22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임원식·이하 광주예총)는 제31회 광주예총 예술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26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2025년 광주예총 예술문화상 예술대상에는 광주미술협회 윤진학(미술협회 기획위원장)과 광주연극협회 임준형(극단터 대표)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광주무용협회 강선영(무용협회 이사), 광주국악협회 이효성(국악협회 감사), 광주문인협회 배순옥(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 광주사진협회 유진석(사진협회 기록간사)에게 돌아갔다.

예술상 수상자로는 광주전남건축가회 강만호, 광주국악협회 양미숙, 광주무용협회 나은영, 광주문인협회 김형순, 광주미술협회 강동권, 광주사진협회 김은경, 광주연극협회 최이노, 광주연예협회 김덕건, 광주음악협회 최한별이 선정됐다.

광주예총 예술문화상은 광주예총 회원 가운데 우수한 예술 창작과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예술인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고려인마을,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한국장애인문화 광주광역시협회 등 지역 사회단체 3곳에 각각 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원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들과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