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의료·주거·생활지원 통합돌봄 본격화

8억4천만원 투입…원스톱 케어
환자·거동 불편 노인 복지 제공

담양=정승균 기자
2026년 02월 18일(수) 18:45

담양군이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담양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시설 입소 대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일상 지원을 아우르는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번 담양형 통합돌봄 체계는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1인 가구와 노인 부부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과 거동 불편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8억4천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분절된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이용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불편을 없애고,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퇴원을 앞둔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복약 지도를 제공하며, 청소·세탁·식사 배달 등 틈새 돌봄 서비스도 촘촘하게 채웠으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치유 농업’ 등 담양만의 특화된 복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일반 군민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부담한다.

군은 오는 3월까지 서비스 제공 기관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통합돌봄은 군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돌봄이 필요해도 정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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