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향교 문화유산 활용사업 3년 연속 선정

국가유산청 공모…문화 향유 제공

장흥=노형록 기자
2026년 04월 29일(수) 19:29

장흥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9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2026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장흥향교를 현대적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자~흥, 나는 향교’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와 서원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지역의 대표 문화 자원으로 육성해 경제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은 장흥 출신 한국 문학 거장들의 상징성을 살려 선비정신과 문학적 유산이 어우러진 총 3개의 다채로운 체험·교육·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표 프로그램 ‘토끼야 향교에 벼슬 가자’는 장흥 출신 이청준 소설가의 판소리 동화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미래 세대인 유소년들이 예절 교육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비정신을 체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향교를 거점으로 삼은 이번 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유산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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