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36억 융자지원

年 1.8% 저금리…구입·외상 상환 활용

영광=김동규 기자
2026년 09월 10일(목) 19: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은 10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를 위해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36억5천8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배정된 96억8천600만원을 포함하면 올해 영광군 사료구매자금 총 지원 규모는 133억4천400만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마친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등 관내 축산농가와 농업 법인이다. 지원된 자금은 신규 사료 구입은 물론, 기존 사료 외상 대금 상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융자 100%에 연 1.8%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2025년 대출 실행분에 대해서는 총 7천700만원 규모 내에서 1%의 이자를 추가 지원해 농가의 이자 부담을 더 낮췄다.

하반기 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1월9일까지 농·축협을 통해 대출 실행을 마무리해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에 자금 지원이 경영 안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기한 내에 융자금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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