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예방, 의심·확인하는 습관으로부터 / 김종원
김종원 강진경찰서 읍내지구대
2026년 09월 28일(월) 19:38
최근 단순히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전송 수법을 넘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부모와 자녀의 이름이나 가족관계를 파악한 뒤 가족을 사칭하는 스미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범죄는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 “수리를 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하며, 이후 장시간 대화를 이어가며 신뢰를 얻어 휴대전화 수리나 본인인증을 핑계로 출처가 불분명한 원격조종 앱 설치를 유도한다.

특히 원격조종 앱이 설치되면 범죄자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직접 조작하여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고, 계좌이체 등 추가적인 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휴대전화 고장이나 금전, 앱 설치 등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았다면 문자에 적힌 연락처로 바로 답하지 말고. 평소 알고 있던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절대로 설치하지 말고, 신분증·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

스미싱 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잠깐의 의심과 확인이 소중한 개인의 정보와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는 방법이다.

/김종원 강진경찰서 읍내지구대
김종원 강진경찰서 읍내지구대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790591920687773250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01일 20: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