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중앙아시아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키르기스스탄·우즈벡 방문 업무협약

오복 기자
2026년 09월 28일(월) 20:05

광주문화재단은 28일 “2026 아시아 문화기관 교류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공연교류, 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국외 출장은 전남광주와 중앙아시아 간 문화예술 교류를 한층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의 공식 초청으로 광주 예술단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령에 따른 국가 행사인 ‘키르기스의 혼(魂): 세계의 정점에 서다’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탈라스주 마나스 오르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현지 관람객들이 참석했으며, 광주에서는 민속타악연구회가 초청 예술단으로 참여해 광주의 전통예술을 선보였다.

또한 재단은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을 방문해 극단 운영 현황과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신규 공연장 개관 및 주요 문화행사를 계기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양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을 서로 소개할 수 있는 상호 홍보 공간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산하 나브바호르 예술단과 지난 9월13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예술단 상호 방문 및 공연, 문화예술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국가 차원에서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마나스 문화를 이끄는 국립 마나스 극단이 있다”며 “기존의 단순한 공연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서로 소개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복 기자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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