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도입

농기원 축산연구소·영암축협과 MOU
우량 개체 생산·번식 효율성 향상 기대

영암=나동호 기자
2026년 09월 29일(화) 19:3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우량 한우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며 영암한우 품종 개량에 나선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영암축산업협동조합과 영암한우 수정란 이식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유전 능력을 지닌 한우의 수정란 이식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우량 개체 생산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정란 생산·이식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번식 효율 향상 등을 공동 추진한다.

축산연구소는 핵심 기술 연구와 현장 지원을 총괄하며, 영암축협은 우량 한우 번식 기반을 활용한 수정란 생산·농가 분양에 나선다. 영암군은 관련 사업 추진과 행정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수정란 이식은 우수 유전형질을 가진 한우의 수정란을 생산해 다른 암소에 착상시키는 기술로 일반 자연 번식보다 우량 개체 생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신환종 농업경제국장은 “연구기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영암축협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우량 한우 생산 기반을 다지겠다”며 “첨단 기술이 지역 농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영암=나동호 기자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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