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역 핵심 출산 인프라 안착 개원 후 6개월간 232명 이용 만족도↑ 주성학 기자 |
| 2026년 10월 01일(목)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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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6개월 만에 수준 높은 시설과 돌봄 서비스, 비용 지원까지 더해지며 지역 출산 가정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의 누적 이용 산모(3-8월 기준)는 총 23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광양시민이 202명(87%)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지역 내 출산 복지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시·군 거주자도 30명(13%)이 이용했다.
특히 괄목할 만한 부분은 산모들의 만족도다. 개원 6개월을 맞아 지난 8월 이용 산모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신생아실 직원 친절도는 94%, 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91%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산후 회복의 핵심인 마사지실은 환경, 친절도, 관리 수준 등 전 항목에서 응답자 전원(100%)이 ‘만족 이상’을, 식사·배식 만족도 역시 94%에 달했다.
호평의 배경에는 쾌적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자리하고 있다. 총 16실 규모의 산모실은 일반실 기준 37.7㎡(11.4평) 공간에 모션베드와 안마의자를 기본으로 갖췄다.
시설 곳곳에는 건식 반신욕기와 워터마사지베드, 다리마사지기 등 최신 산후 회복 기기가 마련됐다. 여기에 산후요가, 신생아 목욕 교육, 감성미술 등 다채로운 요일별 프로그램이 산모들의 심리적 안정과 육아 지식 습득을 돕는다.
가장 큰 장점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춘 비용 지원 혜택이다. 14일 기본 이용료는 160만원이지만, ‘광양시 출생가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첫째아를 출산한 광양 거주 산모는 총 100만원(1일 10만원씩 최대 10일)을 지원받아 실제 본인 부담금은 6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다자녀 출산모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감면 대상자는 최대 14일간 도비와 시비를 더해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아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은 분만 예정일 1개월 전부터 ‘전남광주특별시 아이톡’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개원 초부터 산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즉각 반영한 결과, 운영이 빠르게 안정화됐다”며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회복하는 거점이자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광양시의 대표 출산 지원 인프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