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선율로 전한 자연 사랑의 마음

창작국악단 도드리, 환경 음악극
‘내사랑 섬진강 덩덕쿵!’ 10일 개최

오복 기자
2026년 10월 06일(화) 19:15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자연 보호와 국악을 접목한 가족환경음악극 ‘내사랑 섬진강 덩덕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6 전남문화재단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창작국악단도드리 전남지부가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문화재단, 곡성군이 후원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음악의 친근함을 전하는 동시에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경 음악극인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섬진강에 살고 있는 은어·참게·쏘가리가 환경 오염으로 위기를 맞자 강도깨비와 산도깨비, 그리고 어린이 관객들이 힘을 모아 섬진강을 다시 살려내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전통 국악 관현악 연주와 한국무용, 입체적인 영상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단순히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객석의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를 돕는 ‘덩덕쿵! 도깨비 환경 대작전’ 참여형 연출을 도입해 자연 보호의 실천적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공연에는 배우 문유경(은어·강도깨비 역), 박지형(참게·산도깨비 역), 오창선(이야기꾼·쏘가리 역)과 함께 무용수 김수연, 문다솜이 출연하며,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국악관현악 연주가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대표곡으로는 곡성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섬진강’을 비롯해 ‘죽향풍월’, 국악가요 ‘난감하네’, 중주곡 ‘동물들의 환희’, ‘내 사랑 섬진강’, 피날레 ‘아름다운 나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신나는 국악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김재섭 도드리 이사장은 “이번 가족 환경 음악극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음악의 친근함을 전하는 동시에,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국악의 흥겨운 장단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창작국악단 도드리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복 기자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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