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시의회,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해법 모색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서 애로사항 청취 변은진 기자 |
| 2026년 10월 06일(화) 21:20 |
|
시의회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5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열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현황과 한계를 살펴보고 지역 내 소비, 생산, 조달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의 업종·제품·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등록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업체 간 구매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지역업체 구매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역 내 조달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업체의 매출이 고용과 소비, 세수로 이어져 다시 지역 경제로 환류되는 지속가능한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지역 내 소비 촉진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구매 수요와 지역기업의 공급을 실질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정선 대표의원은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1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와 구매가 지역업체의 매출과 고용으로 다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화폐 활성화와 지역업체 구매 확대, 공공조달 연계 등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먼저 정해 놓기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소상공인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찾는 데 연구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을 비롯해 강원호·노진성·주연창·이현명·김수권·이영순·양순봉·이오숙·서영배·박은정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지역 내 소비와 생산, 조달이 선순환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토론회, 우수사례 현장 방문,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역 소득과 소비의 역외유출 구조를 분석하고 지역화폐, 지역조달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정책 대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