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학교폭력 예방 소통 라이브 -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아이들의 뇌 발달, 교실의 또래 법칙’
박상진 gcd00106@naver.com
2026년 10월 12일(월) 15:21
'2026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소통 라이브’가 지난 9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교폭력과 부적응 문제로 교육 현장이 겪는 어려움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문가의 제언을 정책에 반영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우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호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최근 학교폭력은 사이버 괴롭힘과 따돌림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기존의 처벌 위주 대응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폭력의 시발점이 되는 교우관계 갈등에 주목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자연과학고 합창부의 축하공연과 함께,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아이들의 뇌 발달, 교실의 또래 법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조 교수는 학교폭력을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결과로만 바라보기보다, 갈등이 생기고 이어지는 교실 속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감정 조절과 충동성 등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또래 무리에 속하려는 심리가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소통 라이브에서는 따돌림과 학교 적응 문제 등 학부모와 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관계를 살피고, 피해 학생에게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는 일의 중요성을 공유했습니다.

촬영 편집 : 박상진, 최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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